Korean Philosophy Society for Sport & Dance

Current Issue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the Philosophy of Sport, Dance, & Martial Arts - Vol. 29 , No. 4

[ 무도철학 ]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the Philosophy of Sport, Dance, & Martial Arts - Vol. 29, No. 4, pp. 93-107
Abbreviation: KSPSDM
ISSN: 2671-6755 (Print) 2671-6356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Dec 2021
Received 05 Oct 2021 Revised 23 Nov 2021 Accepted 02 Dec 2021
DOI: https://doi.org/10.31694/PM.2021.12.29.4.093

武以載道적 관점에서 태극권에 대한 고찰
박근*
*단독저자,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강사

A Review of the Taijiquan as a Transmission Structure of Taoism
Park, Gun*
*Seoul National University, Physical Education, Lecturer
Correspondence to : *deokjungone@naver.com


Copyrightⓒ2021 KSPSDM

초록

동양의 유불선은 사상적 심의를 전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무예를 수련하여 왔다. 모든 무예가 이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상적 심의를 전하기 위한 무예는 수련체계 속에 형이상학적 경지에 도달케 하는 구조가 내재 되어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혹은 시대적 여건에 의해 대부분이 사장되었거나 화석화 되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이러한 구조가 흔적처럼 전해져 내려오는 경우가 존재하게 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흔적을 통해 본래적 가치를 도출해내고자 한다. 이에 대한 첫 번째 대상으로 태극권을 선정하게 되었다. 연구의 텍스트로는 『장삼봉 태극권론』, 『왕종악 태극권론』을 선정하였다. 본 텍스트를 중심으로 연구한 결과 장삼봉 권론에서는 무예론 보다는 수행론이 더욱 강조되었으며, 후대 왕종악에 이르러서는 수행적 개념은 사라지고 무예론으로 굳어지게 되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심의는 노자의 심의를 계승하여 왔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결국은 즉 노자의 현빈을 전승하기 위한 무이재도적 관점에서 태극권은 구조되어 있었음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Abstract

Eastern Confucian Buddhism Taoism has trained martial arts in orther to convey ideological deliberations. Not all martial arts fall under this category. However, martial arts for conveying ideological deliberations have an inherent structure that allows them to reach the metaphysical level. Yet, over time most matial arts have been lost or diluted. Even in the midst of that, there are cases where this structure is handed down successfully. This study can be said to derive the original value through these traces of matial arts. The Taijiquan was selected as the first target for this. 『Jang Sambong Taijiquan Theory』 and 『Wang Jongak Taijiquan Theory』 were selected as texts for the study. As a result of the study focusing in this text, it was confirmed that the theory of performance was more emphasized than the theory of martial arts in the theory of Jang Sambong. By the time of the later Wang Jongak, the concept of performance disappeared and solidified into martial arts. However, it was confirmed that the deliberation had inherited the deliberation of Laozi. In other words, it was confirmed that the Taijiquan was structured from the perspective of transmitting the Tao of Laozi.


Keywords: Taijiquan, Jang Sambong, Wang Jongak, Hyeonbin, the transmission structure of Taoism
키워드: 태극권, 장삼봉, 왕종악, 현빈, 무이재도

References
1. 김희섭, 한동일, 권오륜, 游添燈(2018). 태극권(太極拳)의 느림과 부드러움. 움직임의 철학 : 한국체육철학회지, 26(3), 79-93.
2. 김희섭, 권오륜(2020a). 유가의 수신(修身)으로 보는 태극권(太極拳). 움직임의 철학 : 한국체육철학회지, 28(1), 69-82.
3. 김희섭, 권오륜(2020b). 인지과학의 ‘신체화된 마음’으로 보는 태극권. 움직임의 철학 : 한국체육철학회지, 28(3),99-113.
4. 김창룡, 박종구(2004). 태극권의 원리에 관한 연구. 무도연구소지, 15(1),213-277.
5. 박근(2019). 활에 내재된 도학의 전승(射以載道)에 관한 연구 -조선의 명궁이자 성리학자인 일재 이항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한국체육사학회지, 24(4), 19-33.
6. 양염, 김동규(2017). 『주역(周易)』 음양사상에 근거한 태극권 십삼세(十三勢)의 원리와 맥락. 움직임의 철학 : 한국체육철학회지 25(3),37-57.
7. 이찬(2003). 태극권경. 서울: 하남출판사.
8. 정요일(1982). 문이재도론의(文以載道論) 이해. 한국한문학연구, 6, 7-24.
9. 송명진(2006). 문이재도와 개화기 소설 개념 연구.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33, 361-379
10. 송창기(1995). 문이재도의(文以載道) 재평가 -한유(韓愈) 유종원의(柳宗元) 문론을(文論) 중심으로-. 어문학논총, 14, 337-351.
11. 지동철(2006). 태극권의 기원과 발전 과정에 대한 연구. 움직임의 철학 : 한국체육철학회지, 14(2), 69-87.
12. 하정하(2005). 고려시대 유가 문예관의 형성과 전개: 문이관도론(文以貫道論)과 문이재도론(文以載道論)을 중심으로. 미학, 43, 35-66.
13. 『論語』
14. 『道德經』
15. 『李氏太極拳譜』
16. 『龍虎祕訣』
17. 『王弼集校釋』
18. 『中庸』
19. 『太極拳答問』
20. 『聖學十圖』 「太極圖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