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osophy Society for Sport & Dance

Current Issue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the Philosophy of Sport, Dance, & Martial Arts - Vol. 28 , No. 2

[ 체육철학 ]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the Philosophy of Sport, Dance, & Martial Arts - Vol. 28, No. 1, pp.43-53
Abbreviation: KSPSDM
ISSN: 2671-6755 (Print) 2671-6356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Mar 2020
Received 09 Feb 2020 Revised 19 Feb 2020 Accepted 29 Feb 2020
DOI: https://doi.org/10.31694/PM.2020.03.28.1.004

주체중심 승부조작 담론의 가능성과 한계 : 니클라스 루만의 사회적 체계이론을 중심으로
이주화**
단독저자, 계명대학교 교양교육대학, 강사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of Subject-centered Match Fixing Discourse : Focused on the Theory of Social System of Niklas Luhmann
Lee, Ju-Hwa**
Keimyung University Tabula Rasa College, lecturer
Correspondence to : **coinljh@hanmail.net


Copyrightⓒ2020 KSPS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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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스포츠에서 현행화 되고 있는 승부조작이 실제로 존재하는 실제적 실재가 아니라 관찰자에 의해 구성된 실재임을 밝히고, 주체 중심 승부조작 담론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루만의 사회적 체계이론의 이론과 방법론으로 논의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논의는 학계의 대표적 주류 이론으로 대변되는 전통적 존재론의 물음들로 출발한다. 첫째, ‘승부조작이란 무엇인가?’라고 하는 물음을 전제로 시작하여 둘째, 그렇다면 ‘승부조작의 원인은 누구에게 있는가?’ 라는 원인 규명과 명제에 대한 존재론적 인식과 사고를 바탕으로, 셋째, ‘승부조작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누구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고 하는 존재론적 해결방안들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전통적 존재론을 바탕으로 한 승부조작 담론은 승부조작의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론으로 제시되었고, 승부조작을 근절하기 위한 여러 대안들 중 하나의 가능성을 열어줌과 동시에 승부조작의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는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전통적인 존재론적 물음의 결과들로부터 나타난 주체 중심 승부조작 담론은 승부조작을 일으키고, 해결하는 주체는 스포츠를 구성하는 구성원들로 한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전통적 존재론을 기반으로 한 주체중심 승부조작 담론은 승부조작이 일어나는 원인과 해결방안들 모두 스포츠 주체들의 도덕성과 윤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개인의 도덕성과 윤리성에 초점을 맞춘 주체중심 승부조작 담론은 다음과 같은 한계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첫째, 스포츠의 주도적 코드인 승리/패배의 결과로부터 파생되는 형평성의 문제. 둘째, 도덕과 윤리 커뮤니케이션의 위험성. 셋째, 승부조작을 단순히 개인의 인격 문제로 보는 경향들로 하여금 그 한계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니클라스 루만의 사회적 체계이론을 이론적 자원으로 활용하여 주체중심 승부조작 담론의 가능성과 한계를 살펴보는데 그 의의가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at the match-fixing manipulation that is being modernized in sports is not a real reality but a reality composed by an observer, and to discuss the possibility and limitation of the subject-centered match-fixing discourse with the theory and methodology of Luhmann’s social system theory. This discussion starts with the questions of traditional ontology represented by the representative mainstream theory of academia. First, starting with the premise of the question, ‘What is a match-fixing manipulation?’, second, based on the identification of the cause of ‘Who causes match-fixing manipulation?’ and ontological perception and thinking about the proposition, third, the ontological solution methods, which say, ‘to whom and what should we do to eradicate the match-fixing manipulation?’ can be said to be a representative example. As such, the discussion of match-fixing manipulation based on the traditional ontology has been suggested as one of the methodologies to solve the problem of match-fixing manipulation, and it has a limit opening the possibility of one of various alternatives to eradicate the match-fixing manipulation and not solving the fundamental problem of the match-fixing manipulation at the same time. The results of subject-centered match-fixing manipulation discourse, which is shown from the results of traditional ontological questions, can be up to members who make up the sports and cause match-fixing manipulation and solve it. As such, the subject-centered match-fixing manipulation discourse based on traditional ontology focuses on the morality and ethics of the sports players in both the cause and solution stakes of match-fixing manipulation.


Keywords: Subject-centered, match fixing, theory of social system, Niklas Luhmann, sports, metaphysics ontology, epistemology
키워드: 주체중심, 승부조작, 사회적 체계이론, 니클라스 루만, 스포츠, 형이상학적 존재론, 인식론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2017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17S1A5B5A07064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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